5월 중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[몽타주]의 주역 엄정화-김상경이 '2013년 제7회 실종아동의 날' 명예대사로 위촉됐습니다
영화 속 아이를 잃은 엄마 역할로 극도의 슬픔을 체감한 엄정화는 남다른 위촉 소감을 밝히기도 했는데요
[현장음: 엄정화]
사실 영화 이 [몽타주] 이전에 [오로라 공주]라는 작품을 통해서도 아이를 잃은 역할을 했었는데 굉장히 그 때부터 너무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정말 이런 일이 없어졌으면 좋겠고요 힘을 다하겠습니다
영화 [살인의 추억]을 계기로 실종·유괴 사건에 관심이 깊어졌다는 김상경역시 실제 4살 자녀를 둔 아이아빠로서 특별한 관심을 전했습니다
[현장음: 김상경]
저도 이제 4살 먹은 아이의 아버지입니다 그래서 아이에 대한 범죄라든가 아이에 대한 폭행이나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데 그전에 제가 느끼는 거보다 몇배는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너무 소중한데 저희가 지켜주지 못하는 거 같아요 이번 기회 뿐 아니라 찾아주시면 언제든지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
15년 전 유괴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나자마자 동일한 수법의 사건이 발생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[몽타주] 오는 5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
